대구간송미술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개관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발길이 이어졌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첫날 분위기는 어땠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약 홈페이지는 하단에 배너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대구시민들은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관 당일 풍경
개관 시간 한 시간 전부터 미술관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오픈런 때문인데요. 관람객들은 들뜬 표정으로 입장을 기다렸고, 첫번째 관람객인 류성은 씨는 ‘국보와 보물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미술관 측은 안전을 고려해서 350명씩 순서대로 입장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인기 전시실과 작품들
미인도와 훈민정음 전시실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신윤복의 미인도는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그 외에 주목할 만한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 추사 김정희의 서예 작품
– 청자상감운학문매병
– 혜원전신첩
– 정선의 해악전신첩과 경교명승첩
아트숍의 인기
미술관 내 아트숍에서는 고려청자 문양이 새겨진 소품들과 신윤복의 그림을 활용한 문구류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의 꿈 실현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 관장은 ‘간송 전형필 선생이 진정으로 꿈꾸고 바랐던 모습이 오늘 실현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관람정보
- 전시명 :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 기간 : 2024년 12월 1일까지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 휴관일 : 공휴일 제외 매주 월요일, 추석당일
- 입장료 : 성인 1만원, 어린이 및 청소년 5천원
대구간송미술관은 우리 문화유산을 더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장소입니다.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귀중한 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보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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