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미성년자 계정비공개 정보 총정리 – 한국 2025년 1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구 페이스북)가 청소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2025년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18세 미만 사용자의 계정을 자동으로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고 부적절한 접촉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인스타그램

새로운 정책의 주요 내용




비공개 계정 전환

18세 미만의 모든 사용자 계정이 자동으로 비공개로 설정됩니다. 이는 팔로워가 없는 사람들이 게시물을 열람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제한합니다.

메시지 제한

청소년 사용자는 팔로우하거나 이미 연결된 사람으로부터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낯선 사람이 성 착취 등의 범죄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콘텐츠 제한

알고리즘이 청소년 사용자에게 성적인 내용이나 자살, 자해 관련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도록 설정됩니다.

사용 시간 관리

60분 이상 앱을 사용하면 알림이 전송되며,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수면 모드’가 활성화됩니다.

부모 감독 강화

16세 이하 사용자의 경우, 비공개 설정 해제 등 주요 변경사항에 부모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모는 ‘감독 모드’를 통해 자녀의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정책 도입 배경




이번 정책 변경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

  • 법적 압박 : 미국의 33개 주 정부가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셜 미디어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입니다.
  • 유럽연합의 조사 : EU에서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에게 ‘중독’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 사회적 우려 증가 : 소셜 미디어 사용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 의회 청문회 :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의회 청문회에서 사과하는 등 정치적 압박도 있었습니다.

정책 시행 일정

  •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 즉시 적용
  • 유럽연합 : 2024년 말
  • 한국 등 기타 국가 : 2025년 1월

향후 과제

메타는 이용자들이 나이를 속이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실제 나이를 파악하는 등 다각도의 접근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책 변경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지만, 실효성 있는 이행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유튜브 등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도 유사한 보호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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