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과 김고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주연상 다시보기

2024년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한국 영화계의 화려한 축제였습니다. 올해의 주인공은 배우 황정민과 김고은으로, 두 사람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작품상도 발표되었는데, 그 영예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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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세 번째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황정민은 ‘서울의 봄’에서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이번 수상으로 세 번째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게 되었으며, 수상 소감에서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든 분이 주연상감”이라고 말하며, 동료 배우들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그는 “영화 산업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한국 영화는 늘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영화의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리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삼키기도 했습니다.

김고은, 생애 첫 여우주연상 수상

김고은은 ‘파묘’에서 무당 화림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이번 시상을 통해 생애 첫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게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울의 봄’, 최우수작품상 수상

‘서울의 봄’은 12·12 군사 반란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올해 청룡영화상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성수 감독은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영화는 남우주연상 외에도 편집상과 최다관객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파묘’, 감독상 및 다수의 수상

또 다른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인 ‘파묘’는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감독상을 포함해 여우주연상(김고은), 미술상, 촬영조명상을 포함하여 총 4관왕에 올랐습니다. 장재현 감독은 “영화를 배울 때 존경하는 감독들의 영화를 보며 꿈과 야망을 키웠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습니다.

기타 수상자 및 시상식 하이라이트

남우조연상은 ‘베테랑 2’의 정해인에게 돌아갔으며, 여우조연상은 ‘로기완’의 이상희가 차지했습니다. 신인남우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노상현이, 신인여우상은 ‘드라이브’의 박주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은 연출 데뷔작인 ‘너와 나’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결론

이번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한국 영화계의 다양한 인재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노력을 인정하는 자리였습니다. 황정민과 김고은의 수상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한국 영화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 영화 팬들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훌륭한 작품들과 배우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시상이 그 시작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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