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싱크홀 주변 30m 근처 추가 발견, 도로통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싱크홀 사고 이후, 수습하는 과정에서 주변을 탐색한 결과 추가적인 도로 침하가 발견되어 긴급 대응에 나섰고, 안전을 위해 해당 구간은 교통이 통제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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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싱크홀 주변 추가 도로 침하 발견

연희동 사고가 발생했던 다음날인 30일 오전, 싱크홀 사고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서 5~8cm 정도의 도로 침하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해당 구간의 도로 포장을 걷어내고 점검한 결과, 하수박스 연결부 불량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급격한 지반 침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 되었으나, 안전을 위해서 통제 되었다고 합니다.

지하공동 발견 및 전수조사

서울시는 연희동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1km 구간을 지표투과레이더(GPR)로 점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하 공동으로 의심되는 구간 1곳이 추가로 발견되어 통제하고 복구에 착수했습니다. 당국은 이 일대에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GPR 탐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의아한 점은 지난 5월에 진행했던 GPR의 결과로는 지반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근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관리를 철저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고원인 조사중

서울시는 노후 수도관과 인근에서 진행 중인 빗물 펌프장 관로 공사가 사고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있습니다.

전문가들과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대책

서울시는 내년부터 ‘지반 침하 관측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반에 관측공을 뚫어 센서를 설치하고 지반의 변동을 분석하는 시스템입니다.

지하차도와 대형 공사장 등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인력으로 만든 문제는 아니지만 앞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는 서울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서울시의 신속한 대응과 향후 예방 대책을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