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셔액은 자동차 운전을 하다보면 유리창이 더러워져서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워셔액을 사용해보면 어떨 때는 이상한 냄새가 나서 차량 내부를 환기를 시켜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워셔액의 종류가 메탄올과 에탄올로 만들어진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워셔액이 사용하기에 좋은 것인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워셔액을 사용하는 목적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 워셔액을 사용합니다. 자동차 앞유리에 묻은 먼지, 벌레, 기름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운전 중 깨끗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워셔액은 물과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을 섞어주고, 물은 물리적으로 표면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유리창으로부터 씻어줍니다.
겨울철에는 물로 유리창을 닦을 경우 얼어붙어 버립니다. 워셔액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은 어는점을 영하 25도까지 낮추어 추운 날씨에도 얼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워셔액의 알코올 성분은 미생물 발생을 줄여줘서 보존기한을 연장하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보관해도 변질되지 않고 사용 가능합니다.
메탄올 워셔액
장점
메탄올은 에탄올 워셔액에 비해 원가가 저렴하여 가격이 저렴합니다.
메탄올은 영하 25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단점
메탄올은 인체에 흡수되면 포름알데히드로 변환되어 중추신경 마비, 시신경 손상 등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유해성 때문에 2018년부터 메탄올 워셔액의 제조, 판매, 사용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에탄올 워셔액
장점
에탄올 워셔액은 메탄올 워셔액에 비해 인체에 덜 유해합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물질로 간주됩니다.
와이퍼 부식이 적고, 세정력이 뛰어나며 변질을 방지합니다.
단점
에탄올 워셔액은 메탄올 워셔액보다 2~3배 더 비쌉니다.
에탄올 특유의 냄새가 차량 내부로 유입되어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운전하시는 분들에게는 두통까지 유발합니다.
메탄올 워셔액은 에탄올 워셔액에 비해 냄새가 덜 할수 있지만, 인체에 매우 유해한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에탄올 워셔액을 사용해야합니다. 2018년부터 메탄올 워셔액을 금지시킨데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에탄올 워셔액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배너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혹시나 에탄올 워셔액을 구매하고자 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차종별 필요 워셔액 보충량
워셔액 경고등이 떴을 때 얼마나 필요할까요? 위 배너에서 구매하시는 에탄올 워셔액 통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경차 : 1.25통이 필요합니다.(총 2.5L)
- 준/중형 : 약 2통이 들어갑니다.(총 3.5L)
- SUV/대형 : 약 2.5통이 들어갑니다.(총 5L)
지금은 단종되어 나오지 않는 메탄올 워셔액이지만 혹시나 집에서 오래 묵혀있던 워셔액이 메탄올이라면 쓰지 마시고, 폐기처분하시기 바랍니다. 적어도 2018년도부터는 제조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많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격은 2~3배 비싸더라도, 냄새는 나지만 건강에 덜 해로운 에탄올 워셔액을 사용하시는 것이 길고 긴 운전습관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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