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반대 기자회견 열려 9/24




2024년 9월 24일, 서울 중구 주한독일대사관 앞에서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베를린 소녀상을 지키는 문화예술인 행동 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베를린 소녀상
<출처 : 뉴시스 제공>

기자회견 주요 내용

참가자들의 활동

  • 백영욱 작가는 현장에서 김복동 할머니의 모습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였습니다.
  • 문화예술인들은 나비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통해 소녀상 존치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주요 발언

참가자들은 “베를린 시장은 반평화적인 일본정부의 소녀상 철거 시도에 공조자가 되지 말고 평화의 소녀상 영구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회견문을 통해 “베를린 시민을 비롯해 수많은 세계인이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이 만들어 온 인권과 평화의 역사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소녀상 존치를 요구했습니다.

주요 참석자

윤미향 전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현재는 무소속인 윤미향 전 의원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베를린 소녀상 현황




독일 베를린 미테구청은 오는 9월 28일을 소녀상 철거 시한으로 정했습니다. 슈테파니 렘링거 미테구청장은 구의회에 출석해 한국과 일본 양측의 정치적 압력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의 입장

문화예술인들은 베를린 미테구에 소재한 평화의 소녀상 존치를 요구하며, 작품 창작으로 이를 지지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들은 소녀상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인권과 평화의 역사를 이어가는 중요한 상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문제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독일 사이의 복잡한 외교적 이슈로 발전했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의 이번 기자회견은 소녀상의 의미와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9월 28일 철거 시한을 앞두고 이 문제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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